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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샛 8

http://www.esa.org/esablog/ecology-in-the-news/landsat-data-continuity-mission-launches/
새로 올라가셨다. 

 
Anthropocene (a new geologic period, defined by humanity's massive impact on the planet) 이란 새로운 지질학적 연대를 2008년에 제시 http://en.wikipedia.org/wiki/Anthropocene
한국어 위키에선 '인류세'로 번역해 뒀다. 

ESA에 이번에 실린 논문  Observing changing ecological diversity in the Anthropocene 에서 생물다양성 변화 추세 다시 한 번 확인. 주로 영상 이용. 
http://www.esajournals.org/doi/abs/10.1890/120111 

기후변화에 인위적 노력으로 얼마나 변화를 줄 수 있냐엔 내가 상당히 회의적이긴 하지만, 이 논문에서 '.. environments are changing faster than species’ ranges can re-equilibrate to new environmental conditions, leading to growing inconsistencies between environmental conditions and ranges'  이런 주장엔 좀 더 수긍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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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predatory beetles influence plants and ecosystem functioning through their detrivorous prey
http://bit.ly/Zmy4Vu

지렁이를 잡아먹는 딱정벌레를 줄였더니 오히려 토질이 나빠졌는데 왜 그런지 본 연구. 개체군 숫자 조절 외에, 딱정벌레 피해서 지렁이가 깊이 숨는데 그러지 않아서인 것 같다고 함. 연구해보면 반직관적인 경우 많은데, 그래서 생태계를 중간 숫자의 문제라고 했던 것이라 생각, 지난 번 영국 생태학회 논문에서, "it it is a science of middle numbers (Allen & Hoekstra 1992". Indiv. 모형하기엔 복잡하고 통계역학적으로 보기엔 또 너무 작고 상호작용이 복잡. 다시 생각하니 지렁이 논문이랑 완벽하게 연결되는 얘긴 아니고, 다만 생태학 연구 결과가 이렇지 않을까? 라고 직관적으로 추측하기엔 인과가 복합적이어서 힘들다 그런 얘기 하고 싶었음. 움직이는 부품이 들어있는 핀볼기곈데, 물론 수 만 번 쏘면 통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으나 한 번 공을 쏘는 데 10년  100년 씩 걸리니.. 그러니 핀볼 공을 한 다섯개만 쏴서 어디에 들어갈 지 알아내는 문제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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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E 강의 요새 재밌는 게 별로 없었어서 요약 안했다. EU 질서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 관련 주제가 많음.. 영국에서 국민투표 붙이려고 한 것도 충격이었고 뭐 그런 듯. 중국 경제 관련 강연도 상당히 많은데  내가 큰 관심이 없어서 많이 걸렀다. 지난 번 하예크에 대한 강연 같은 게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