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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 (마을숲) - 일본(사토야마 - 里山(마을산)) 비교 연구 워크샵. 중간에 일본의 urban sprawl 얘기하면서 폼포코 너구리 대전쟁의 무대인 타마 신도시 개발 얘길 했는데,  아시다시피 나의 아이디이자 ID인 영화. 몇 년 전 타마 신도시를 그래서 방문했었다, 비가 오고 쓸쓸한 베드타운이었다. 전철을 타고 돌아오는 데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끝나고 물고기가 좋아서 생태학을 공부하는 후배와 밥을 먹었다. 그 전 부터 궁금했었는데, 얘기하다보니 빠져들어 @_@ 경제학과 나와서 회사 다니다 물고기가 너무 좋아서 - 그리고 4대강 할 때 충격 받아서 - 대학원에 와서 정말 열심히 물고기 잡고 연구하는 친구. 보의 생태적 문제점 등 연구로 논문 쓰는 중인데, 참 흥미로운 캐릭터였다. 이렇게 뭐가 정말 좋아서 공부하러 온 친구들 보면 항상 마음이 좋고, 뭐라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언제나. 

내일은 마을숲 답사. 올만에 영어 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