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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옴

많은 우여와 숱한 곡절을 넘어 돌아왔다.

그레고리 갤런트 만화를 숙소에서 찾아 읽은 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노트북이 고장나서 중간에 제주 시내를 헤집고 다녔던 것도 돌아보니 재밌는 기억이다. 구 시가지라 불리는 곳도 다행히 돌아 볼 기회가 있었다. 때가 이른 건지 어딜 가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마음 편하게 돌아다닌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