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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예전 자료 보고 놀람 아니 이렇게 열심히 했었나.. 

예전엔 연구 하면서 일지도 쓰고 그랬더라. 덕화한테 쓴 메일 보고도 깜짝 놀랐다, 아니 이렇게 훌륭한 분이었나 내가.. . 

잘 해야지 - - 

오늘 학교가 비어서 집에서 일 하는데, 홍성 출장 정리 메일 마물하고, 증발산 뭐 잠깐 뭐 해서 보내주고, 또 분석 뭐 조금 서면 부탁 받아서 조금 쓰고, 집에서 일 하는데 좋다. 뭔가..  소양강 연구소장 느낌으로. 

정리 잘 하고, 내년엔 독일가서 연구 다시 하고 싶다, 그렇게 해야지 꼭. 

솔로 생활이 이제 2틀 남았다. 긍정적이야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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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쓸 게 산더미인데 못하고 있다. 

10년 만에 우리 동네 생태통로 방문한 후기가 있다 일단. 2006년에 이걸로 도심 녹지 네트워크 과제를 했고, 현장 조사도 했는데 그 때 내 기억에, 여기 오가는 동물이나 곤충이 없었다 그런 조사 결과 넣었다. 그리고 식생도 뭐 형편 없었고.. 지금 깜짝 놀랐다 가서 보고. 식생도 그렇고, 이동도 그렇고, 뭔가 등산로로 더 애용되는 느낌이긴 하지만 동물이 오가기에도 충분할 정도로 우거지고, 생태가 탄탄해진 느낌. 잘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것, 살아남지 못할 것 같은 것이 씩씩한 모습을 요새 자주 목격한다. 물론 많이, 손 대는 것 마다 무너지는 것도 있었으나 살아남고, 번성하고, 멋있어진 것들이 있다 세상에. 

일기 써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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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도 잘 했고, 성당에선 사정이 있으면 공식적으로 안 나오는 것을 ??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한자어 였는데 까먹..  성당 오갈 때 인사하는 것도 배우고, 그럼. 가벼운 그림뒤에 무거운 질문은 여전했다. 이뿐 그림 본 다음에 갑자기 질문은, 자 그래서 니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뭐야 그렇게 물어본다. 민상토론 김승혜씨와 같은 분위기다 그러니까. 

자 이렇게 당신은 사랑받는 사람입니다^o ^ 

그러니까 니가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서 뭘 할 수 있는지 읊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