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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라

마음이 좀 그르하다.

일이 많아서 다행. 제안서 마무리 얼른 해야 공부를 좀 하는데.. 오늘 바짝하면 끝날 듯. 마리퀴리가 문제다..

토양과 생태계 서비스를 내가 향후 5년간 하고 싶은가에 대한 고민.

이번에 마눌라 블라닉 님이 캘리포니아 워크샵에서 발표한 건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 모여 있는 연구였다. 딥러닝도 하고, ES도 하고, 연결망 분석도 하고, 빅데이터도 쓰고, 공간 분석도 하고. 새롭기도 하고, 사람들 반응도 신선하고. 이런 것이라면 앞으로 몇 년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소일이라.. 소일이라. 잘 모르겠다.

어제는 랩톱으로 dnn 좀 해 봤는데, 컴퓨터가 터지려고 한다. GPU를 100%해서 장시간 돌리니 뭐 이게 참.. gtx 1080 모바일이 지금 쓰는 980m 보다 2배 정도 빠르다는데 메모리는 같은 8기가라 바꾸기에 좀 그렇다. 1080 붙은 노트북은 최저가가 300만원 정도라 부담도 크고. 1080 ti 데스크톱용이 나오는데, 이건 메모리도 11기가고, 가격도 랩탑 보단 저렴하게 꾸밀 수 있고, 당연히 또 한 2배 이상 빠르다. 인터넷에선 다들 AWS 쓰라고 하는데 그래도 하나 집에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고 싶어서 고민 중.

여튼 지금 것으로 공부를 더 하고, 뭔가 제대로 더 하려면 이제 장비를 좀 정비해야지. 1080 ti 두 개 정도 쓰면 어지간한 건 다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