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 marie curie is a go.


신촌, 홍대 피터캣. 홈느님 만나서 일 하고 얘기했다. 제안서 자잘하게 남아서 좀 하고, 원고 읽고, 쓰고. 제안서 대비 리딩을 좀 해야 하나 싶어 헤어지고 집으로 안 가고 여기, 또 올만이네, 아저씨 좋아. 

문 닫는 시간 맞춰 퇴근하는데 아저씨느님이 한 말씀 하셨다. 

오랜만에 오셨네요. 

뭔가, 이 동네에 친밀한 무언가가 다시 생겼다 싶어 좋았다. 베를린 망하고 아쉬웠던 마음이 그렇게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