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서
노래 나오는데 이건 마리가 생각이 난다. 술 마실 때 마다 이 노래를 내가 끝까지 부르는 걸 그렇게 보고 싶어했는데, 가사를 까먹어서 항상 부르다 말고, 언젠간 돌아가서 꼭 처음 부터 끝까지 불러 주리라 그 약속을 지키리라 꼭. 요새 학원에서 배우는 게 이 노래 정도 수준인데, 여튼 학원 재밌다. 빠지지 않고 있고 신기하게도, 가서도 뭔가 열심히 하는 우등생 아저씨 분위기로 앉아서, 대답도 열심히 하고, 단어 시험도 1등해서 선생님한테 선물도 받고 그러고 있다, 좀 옆에서 보면 우습겠으나.. 고등학교 때 음악 시간에 이것, 그리고 이탈리아 가곡인 오 솔레 미오 두 곡이 기억이 나고,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직도 생각이 나지만, 노래가 아니니까. 질문하신 가사는 이렇습니다 ^^ Ich liebe di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