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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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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 Do not make others suffer through yours. ​
페이지하고 키노트에서 latex 지원 된다 이제. 오늘은 집에 있어도 집에 가고 싶은 그날. 아 집에 가고 싶다..
오늘은 교리 공부 중간에 성지 순례가 있었다. 명동 성당 순례하고 미사를 보았고, 차례로 서대문 약현성당, 당고개, 새남터, 절두산 성지를 방문하고 안내자 분을 통해 교육을 받았다. 같이 공부하시는 분들이랑 수녀님 오셔서 다니면서 얘기 듣고, 꽃 구경하고, 그렇게 보냄. 안내관이나 기녀관 다니면서 사료를 많이 접했는데, 워낙 여행 다닐 때 갈 데 없으면 성당이랑 교회를 다녀서 친숙하게 느껴졌다. 담에 여행 가서 성당 들르면 좀 새로운 것이 더 보이리라 이제. 십자가의 길을 나는 처음 했는데, 14개 처를 돌면서 기도하고 묵상하는 이런 게 있었다. 시간도 한 30분 걸리고, 혼자 하려면 좀 산만해 질 것도 같으나.. 같이 그런 일 하는 것 좋은 경험이었다. 하나 궁금증 풀렸다. 천주교가 금지 됐을 때 어떻게 프랑..
웬일로 ​ 신촌역 정류장에 기형도 보통 사람들 습작시 붙어 있지 않았던가
.. marie curie is a go. 신촌, 홍대 피터캣. 홈느님 만나서 일 하고 얘기했다. 제안서 자잘하게 남아서 좀 하고, 원고 읽고, 쓰고. 제안서 대비 리딩을 좀 해야 하나 싶어 헤어지고 집으로 안 가고 여기, 또 올만이네, 아저씨 좋아. 문 닫는 시간 맞춰 퇴근하는데 아저씨느님이 한 말씀 하셨다. 오랜만에 오셨네요. 뭔가, 이 동네에 친밀한 무언가가 다시 생겼다 싶어 좋았다. 베를린 망하고 아쉬웠던 마음이 그렇게 사라졌다.
소일 REVIEW ARTICLEFront. Environ. Sci., 07 June 2016 | https://doi.org/10.3389/fenvs.2016.00041Soil “Ecosystem” Services and Natural Capital: Critical Appraisal of Research on Uncertain GroundPhilippe C. Baveye1*, Jacques Baveye2 and John Gowdy31UMR ECOSYS, AgroParisTech-Institut National de la Recherche Agronomique, Université Paris-Saclay, Thiverval-Grignon, France2Research Department, FPS Finance..
봄이라 마음이 좀 그르하다. 일이 많아서 다행. 제안서 마무리 얼른 해야 공부를 좀 하는데.. 오늘 바짝하면 끝날 듯. 마리퀴리가 문제다.. 토양과 생태계 서비스를 내가 향후 5년간 하고 싶은가에 대한 고민. 이번에 마눌라 블라닉 님이 캘리포니아 워크샵에서 발표한 건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 모여 있는 연구였다. 딥러닝도 하고, ES도 하고, 연결망 분석도 하고, 빅데이터도 쓰고, 공간 분석도 하고. 새롭기도 하고, 사람들 반응도 신선하고. 이런 것이라면 앞으로 몇 년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소일이라.. 소일이라. 잘 모르겠다. 어제는 랩톱으로 dnn 좀 해 봤는데, 컴퓨터가 터지려고 한다. GPU를 100%해서 장시간 돌리니 뭐 이게 참.. gtx 1080 모바일이 지금 쓰는 980m 보다 2배 정도..
뭔가 엄청 바빴다. 새로 뭐 자잘하게 맡게 된 일이 많았고, 또 대충 하라고 하셔도 또 붙잡고 있다 보면 빠져들어서... 기후 변화와 농업 변화 이런 것 공부. 며칠 전엔 세미나에서 발표 2개 들었고, 극지방 탄소 순환 흥미롭게 봄. 정리하면, 육상 탄소는 소일 아니면 식물인데, 적도 쪽에 식물 저장 탄소가 많고, 극지방에선 광합성 많이는 안해도 식물이 겨울에 썩질 않아서 의외로 소일에 탄소가 많이 들어 있다. 기온 상승으로 그 토양 탄소가 얼마나 배출될 지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고, 그래서 조사해 보니 CO2는 많이 나오고, GHG 중에서 메탄은 생각보다 배출량이 늘지 않고 있다. 이런 내용이었는데, 발표 자체를 무척 잘 하셨다. 다른 발표는 CCS였는데, 아 뭐.. mediocre. 깝깝해.. 여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