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한 정보 간단히 요약.
데이터 페이퍼. 요새 자료만 출간하는 경향에 나도 편승해서 열심히 쓰고 있다. ESSD 란 저널에 내려고 편집장에게 문의도 하고, 바쁘게 뭔가 하고 있음. 자기 자료를 팡게아 등 공개 리포지토리에 올린 다음에 DOI 를 받고 (자료의 URL, 아니 좀 더 중앙집중적으로 관리되니까 서지번호라고 생각하면 됨) 그걸 첨부해서 논문을 내면 되는데, 순수하게 자료 논문이니까 분석이 없이도 출판이 된다. 여튼 이거 하고 있고..
그리고 TeX 으로 코페르니쿠스 형식 맞춰서 쓰는 거 배웠고. 팡게아 내기 위해서 공간 정보 다시 정리, 이거 몇 년 째여.. 여튼 또 정리;; 정리;; 정리.. 남 부끄럽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회의에서 좀 깨져서; 주말에 노느라.. 오후엔 집중해서 일 많이 했다. 기후 변화 논문 결과를 그림으로 그렸는데, 섬 단위로 계산을 하다 보니 우리 기후 모형 격자가 너무 커서 오는 문제가 있다. 이를 테면 어떤 섬은 좀 기온이 높고 바로 옆의 섬은 기온이 좀 낮은데 이게 기후 모델에서 같은 격자에 놓여 있으면 마치 두 섬이 현격하게 다른 경향으로 변화하는 것 처럼 보이는 문제. 아 근데 뭐.. 방법이 없다 이건.. 기후 모형을 인터폴레이션 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는데 그게 문제를 해결한다는 보장도 없음, 그냥 순수하게 거리 기반으로 보간만 하면.. 그렇다고 베이지안 크리깅 같은 것을 할 여유도 없어서 , 좀 고민. 물론 전반적으로 섬 (아일랜드 디렉토리에 등록된 800여개 섬 대상으로 함) 들 전체에 대한 건 당연히 잘 나오는데, 개별 섬 별로는 해상도 문제로 이렇게 됨.
아 몰라.. ㅆ_ㅆ
wine 써서 자료 처리하는 데 에러 생겼던 것 오후엔 잡았다. 바이너리 읽고 쓸 때 형식이 안맞는 부분 있었고 품질 플래그를 해석해서 0과 1로 코딩해서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수정. 혼자만 쓸 땐 별 생각 없다가 요새 변사마가 전체적으로 인수인계를 한 번 해 달라고 하셔서 정리 하는 중인데, 남 보여주려니 좀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 여튼 도움은 많이 됨 이렇게 정리하다 보면.
그리고 또 뭐 했지. 과일 먹고 조깅했고, 무릎 아파.. 늙었어 역시.
아, 포드캐스트에선 뭐.. 모바일 얘기 많이 나오고 요새, 한 마디로 그에 더해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이 엄청 커지는 것도 얘기하고.
버버리 중역이 애플 들어갔고, 구글 글래스도 엄청 욕 먹은 다음에 뉴욕에 무슨 유명한 선글라스 회사랑 협업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더 재밌었던 기사는 명품 아웃렛이 온/오프라인 늘어나는 것에 대한 분석. 회사 들로서는 기회이자 위험 요소인데, 대부분 시장 세그먼테이션 해서 극복하려고 한다 함. 한 마디로 하면, 명품을 분기별로 나누는 등 같은 명품이어도 제 값을 주고 사는 게 당연한 시장을 할인 판매하는 시장과 동시에 키우는 것. 뭐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판매하는 거랑 사실 다르지 않다 그렇게 보면.. 유일한 내 변명은 기술 제품은 실제 기술 혁신이 들어간다는 건데, 그게 또 정말 실질적인가 물어보면 실질적인 게 뭔가란 질문으로 넘어갈 순 있지만.. 나도 뭐 부끄럽긴 마찬가지다.. 그냥 예쁘고 신기하니까 사는 거예요 사진기건 전화기건.. 예쁜 게 좋아요 ㅆ_ㅆ
여튼 너무 돈 퍼주지 말아야지, 시장 세그먼테이션 따위에 넘어가면 곤란함..
그리고 다크매터 무슨 실험 했는데 잘 안 된 것 얘기 나왔고, 뭐 아 모르겠다.
저녁 느지막하게 먹었더니 이제 졸리네..
---
아.. 시청 가고 싶다. 가서 그냥 싸돌아 다니다 아무 데나 앉아서 담바고 한 대 피고, 그냥 아 날씨가 왜 이리 좋아 짜증 내고, 담배 냄새 지우게 커피 한 잔 물고 뭐 그냥 길에서 사람 구경하고, 돌아오면서 지하철에서 책이나 보고, 족보 없이 비싼 카메라로 되지도 않는 사진 찍음서 멍때리고, 여자 생각하고 뭐 그런 날이 내일이면 좋겠는데.
뭐; 논문 -_-
어쩔 수 없지..
데이터 페이퍼. 요새 자료만 출간하는 경향에 나도 편승해서 열심히 쓰고 있다. ESSD 란 저널에 내려고 편집장에게 문의도 하고, 바쁘게 뭔가 하고 있음. 자기 자료를 팡게아 등 공개 리포지토리에 올린 다음에 DOI 를 받고 (자료의 URL, 아니 좀 더 중앙집중적으로 관리되니까 서지번호라고 생각하면 됨) 그걸 첨부해서 논문을 내면 되는데, 순수하게 자료 논문이니까 분석이 없이도 출판이 된다. 여튼 이거 하고 있고..
그리고 TeX 으로 코페르니쿠스 형식 맞춰서 쓰는 거 배웠고. 팡게아 내기 위해서 공간 정보 다시 정리, 이거 몇 년 째여.. 여튼 또 정리;; 정리;; 정리.. 남 부끄럽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회의에서 좀 깨져서; 주말에 노느라.. 오후엔 집중해서 일 많이 했다. 기후 변화 논문 결과를 그림으로 그렸는데, 섬 단위로 계산을 하다 보니 우리 기후 모형 격자가 너무 커서 오는 문제가 있다. 이를 테면 어떤 섬은 좀 기온이 높고 바로 옆의 섬은 기온이 좀 낮은데 이게 기후 모델에서 같은 격자에 놓여 있으면 마치 두 섬이 현격하게 다른 경향으로 변화하는 것 처럼 보이는 문제. 아 근데 뭐.. 방법이 없다 이건.. 기후 모형을 인터폴레이션 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는데 그게 문제를 해결한다는 보장도 없음, 그냥 순수하게 거리 기반으로 보간만 하면.. 그렇다고 베이지안 크리깅 같은 것을 할 여유도 없어서 , 좀 고민. 물론 전반적으로 섬 (아일랜드 디렉토리에 등록된 800여개 섬 대상으로 함) 들 전체에 대한 건 당연히 잘 나오는데, 개별 섬 별로는 해상도 문제로 이렇게 됨.
아 몰라.. ㅆ_ㅆ
wine 써서 자료 처리하는 데 에러 생겼던 것 오후엔 잡았다. 바이너리 읽고 쓸 때 형식이 안맞는 부분 있었고 품질 플래그를 해석해서 0과 1로 코딩해서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수정. 혼자만 쓸 땐 별 생각 없다가 요새 변사마가 전체적으로 인수인계를 한 번 해 달라고 하셔서 정리 하는 중인데, 남 보여주려니 좀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 여튼 도움은 많이 됨 이렇게 정리하다 보면.
그리고 또 뭐 했지. 과일 먹고 조깅했고, 무릎 아파.. 늙었어 역시.
아, 포드캐스트에선 뭐.. 모바일 얘기 많이 나오고 요새, 한 마디로 그에 더해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이 엄청 커지는 것도 얘기하고.
버버리 중역이 애플 들어갔고, 구글 글래스도 엄청 욕 먹은 다음에 뉴욕에 무슨 유명한 선글라스 회사랑 협업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더 재밌었던 기사는 명품 아웃렛이 온/오프라인 늘어나는 것에 대한 분석. 회사 들로서는 기회이자 위험 요소인데, 대부분 시장 세그먼테이션 해서 극복하려고 한다 함. 한 마디로 하면, 명품을 분기별로 나누는 등 같은 명품이어도 제 값을 주고 사는 게 당연한 시장을 할인 판매하는 시장과 동시에 키우는 것. 뭐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판매하는 거랑 사실 다르지 않다 그렇게 보면.. 유일한 내 변명은 기술 제품은 실제 기술 혁신이 들어간다는 건데, 그게 또 정말 실질적인가 물어보면 실질적인 게 뭔가란 질문으로 넘어갈 순 있지만.. 나도 뭐 부끄럽긴 마찬가지다.. 그냥 예쁘고 신기하니까 사는 거예요 사진기건 전화기건.. 예쁜 게 좋아요 ㅆ_ㅆ
여튼 너무 돈 퍼주지 말아야지, 시장 세그먼테이션 따위에 넘어가면 곤란함..
그리고 다크매터 무슨 실험 했는데 잘 안 된 것 얘기 나왔고, 뭐 아 모르겠다.
저녁 느지막하게 먹었더니 이제 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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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청 가고 싶다. 가서 그냥 싸돌아 다니다 아무 데나 앉아서 담바고 한 대 피고, 그냥 아 날씨가 왜 이리 좋아 짜증 내고, 담배 냄새 지우게 커피 한 잔 물고 뭐 그냥 길에서 사람 구경하고, 돌아오면서 지하철에서 책이나 보고, 족보 없이 비싼 카메라로 되지도 않는 사진 찍음서 멍때리고, 여자 생각하고 뭐 그런 날이 내일이면 좋겠는데.
뭐; 논문 -_-
어쩔 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