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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무리였던 감은 있지만, 그래도 중요한 발표였는데 잘 못했다. 마음이 무거운 만큼 준비를 더 했어야 하는데..  어찌저찌 마치고 파김치가 되어 올라가는 기차, 아쉽고 또 아쉽다. 

뭐든 집중해서 해야 하는데..  최고로 잘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때 내가 너무 쉽게 스스로 용서해 주는 것 같다.. 잘 해야 한다는 생각만 가득하고, 정작 잘 못해도 용서 받는 것이 문제 아닌가, 그렇게 파악. 

많이 하고, 많이 뛰었다 늦어서. 뭔가 몸도 좀 무겁고 마음도 무겁고, 한 숨 푹 자고 일어나면 내일 부턴 좋은 하루. 암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