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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신년회 때문에 예전 사진을 뒤적였다. 외장 하드에 따로 담아 놓아서 평소엔 볼 일이 없는데, 스캔된 것으론 99년 부터 있고, 디지털 사진은 2002년 부터 있었다. 다들 젊었고나. 

난 이상은의 언젠가는 노래가 좋은 것 보다, 그 가사를 23, 4 때 그가 직접 적었다는 것이 놀랍고, 호감이 간다. 그리고 사진 찍는 것은 멋진 일이란 걸 새삼 깨달았다. 지금은 개인사를 남기기 편리한 시대다. 타임머신은 불가능 하다고 한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