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주일 학회 잘 마치고 마눌네 왔다. 학회 막바지에 옛 동료들하고 저녁 한 번 먹고, 흘러간 옛노래 토크했다. 다시 올 수 있을 지. 학회에선 전체적으로, 확인하고, 아이디어 수집. 요새 사람들이 뭐에 꽂혀 있는지 좀 더 알게 됐고, 그 정도. 사실 다른 일이 두 개 겹쳐서 저녁이면 일하느라 뭔가 학회에만 집중하진 못해서 아쉽다. 낮에도 꼭 듣고 싶은거 몇 개 듣고 그냥 자리 잡고 일한 때가 많았고. 시내 구경도 일요일 미사 뒤엔 거의 하지 못했다. 올만에 본. 1년 반 만이란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가깝다. 중간엔 잠깐 바이에른에 일 보러 다녀왔고, 지나 만나서 밥 먹고, 토크. 어떻게 될 까, 앞으로 어디서 무엇을 할 까 설레기도 하고 고민도 되고, 지금 해야 하는 급한 일들을 주워 섬기며 중압감에 시달리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