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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엔 책상 옮기고, 밥 먹고 나왔다. 책상 하나 안방에 들이면서 다시 한 번 책장 정리하고, 많이 버렸다. 많이 덜어내서 일까, 마음이 텅 비어 이상했다. 버리고 덜어내고 나면 나는 홀가분 하기 보단 여전히 빈 감각만 들어. 들은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표 난다고, 이상한 기분. 비도 오고 오늘은 그래서 뜨겁고 매운 뚝배기를 먹었다. RS 저널 투고할 곳 정했고, 거기 tex 템플릿에 기존에 있던 원고 넣고, 새로 얼마나 써야 하는지 확인하는 중. 다른 건 잘 일이 손에 안 잡혀서 이거 하고, 이번 주는 통계 실습 없으니 좀 열심히 원고만.. 설 때는 밖에 있어도 된단 허락 받아서, 신촌 나와 있던지 아니면 어디 하루 다녀올까, 한라산 오르고 싶었는데 이번 주는 힘들 거고, 가까운 데 어디라도 다녀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