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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얼간이들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478261&weekday=thu

올만에 웹툰.


웨스 앤더슨 영화 몇 개 더 보려고 한다. 브루스 윌리스가 못 박힌 몽둥이 든 장면이 너무 웃겨서 다른 영화도 좀 더 찾고 있음. 일단 무슨 해저생활 그것 보려 함. 찾아보니 로얄 테넌바움도 이 감독이었다. 한 15년 된 것 같은데 이거 본 진, 괜찮았어.

교회 끝나고 볼 만사 자전거 받아서 밥 먹고 차 마셨다. 학교 와선 대충 정비하고, 쭉 밟았는데 속이 다 후련하고 다린 좀 풀어져서 숨이 찼다. 30분 정도 달리니까 적응이 되고, 날씨는 좋고, 마음은 가볍고. 가기 전에 애들 타라고 28밀리 타이어로 바꿔 키워 놓은터라 속도는 그 전 만큼 나지 않았지만 대신 펑크 걱정 안하고 막 다녀도 돼서 흥을 돋웠다. 자전거 찾고 커피 가는 것도 받으니 뭔가 정말,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온 기분이다. 쉬고, 오뎅탕 끓여서 저녁 먹고, 팀네서 그릴한댔는데 발목이 좀 아파서 그냥 영화 더 보고, 뭔가 모를 일요일 오후 휴식. 포드 캐스트랑 뉴스 잔뜩 들었다 나중엔. DNA 발견한 주라 관련 방송이 많다. 네이쳐에 첫 논문이 나갔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