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요새 본 것, 보고 있는 것


페르세폴리스 - 프랑스에 사는 이란 출신 작가 만화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애틀의 잠 못드는 밤 - 처음 본다. 다들 젊다 정말. 빅도 찾고 있음. 

북촌 방향 - 이렇게 살지 말자

호우시절 - 심군 생각 하면서 봄

OSS 리오 대작전 - 듀나씨 리뷰 보도 받아서 봄. 007판 다찌마와 리 라고 생각하고 봤다. 주인공이 아티스트의 그 분이라는 점이 재밌다.

De Bende van Oss - 위의 OSS 시리즈 찾다가 우연히 걸린 건데, 네덜란드 영화고 꽤 인상 깊다. 아직 보는 중. 여주인공이 미인이시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요새 에바 그린 나오는 영화도 더 보고 싶어졌다. 에바 그린이랑 리즈본 반장님 닮았어 그러고 보면. 두 분 다 좋으신 분들임;; 좋아.. 

8월의 크리스마스랑 봄날은 간다 구함 - 한 오 분 보다 말았다. 언제 시간 많을 때 편하게 기대서 핫초코 마시면서 이건. 

찰리 브라운의 크리스마스 - 성인이 되고 처음 본 피너츠. 음악은 거의 10년 정도 들은 것 같은데, 그 덕분인지 편안하게 봤다. 


프랑스에 관해 불문학 연구소에서 나온 책 읽는데, 가까이 있으면서도 많이 몰랐단 생각. 속지주의 부터 해서, 프랑스라는 기치에 대해, 독일과의 차이점도 더해 많이 알게 됐다. 아무래도 이민자로 있다 보니까 이민자 사안에 관심이 많고, 꼼꼼하게 읽게 된다. 이거랑 이슬람의 역사 읽던 거랑 계속 결부 시키고, 주위에서 보고 듣는 북아프리카 사람들 이야기 등 바탕으로 머리 속에 밑그림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 

요새 교회 모임에 짐바브웨 분이 한 분 더 오셨는데, 무가베 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자료를 찾아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죽어 자빠지고 있는 걸 보게 된다 그 대륙에서. 몇 만, 몇 십만씩 몰살 당하는 일이 2000년대에도 그리 드물지 않은데, 정말 잘 모르고 무덤덤하게 지나온 것 같다. 수단-남수단 분쟁도 좀 더 잘 알게 됨. 일단은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서 또 한 편으론 실력을 길러서, 무언가 도움되는 일을 언젠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