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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한 번 앓는 소리 했더니 애들이 찾아오고 뭐 장문의 메일 보내고 난리도 아니다. 
아 어딜 가나 이 놈의 인기란.. 

그리고 오늘은 올만에 찾아오신 변사마가 있어 또 행복했다. 4월이 힘들었지만, 요 며칠 죽도록 쓴 원고는 칭찬도 받았고, 뭔가 집중해서 하기만 하면 잘 할 수 있을 거란, 그리고 오늘 변사마가 따로 말씀해 주신, phd는 being independent 할 필요는 없고, becoming independent 하는 과정이면 된다고 하셔서 아 복도에서 울 뻔 했음..

뭔가 장애물이 있었으나 회의 때 내 의견 관철 시켜서 5월엔 혼자 원고를 주로 쓰기로 결정했다. 이건 나 스스로에게도 좀 무리가 될 수 있는 거긴 한데, 시험 해 보기로 했다 한 번 더. 아름다운 게 뭔지 보여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