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요즘

학원을 다니니 확실히 좀 뭐랄까, 잡생각 할 시간도 없고 잡기장 적을 시간도 없었다. 일 주일에 네 번 저녁에 독일어 학원을 다니고 있다. 올해에 자격증에 도전해 보려고 하는데, 수업이 재밌고 좋다. 선생님도 좋으시고, 정말, 독일 아재. 주말엔 서울 자주 갔다. 인사가 많았고, 다음 주 토요일도 대학원 모임. 일은 많이 마물 했고, 괜찮은 것 같다. 2월에 학회 발표 있고 4월에 있고, 3월 까지 원고 낼 것이 꽤 많은 데 뭔가 느낌은 괜찮은 것 같다. 드디어 플리커 태그 네트워크 논문이 투고를 앞두고 있고, 작물 논문도 마지막으로 보스와 주고 받기 단계고. 생태통로 분석이 급한데 아직 할 일이 많고 그건..  여튼 그냥 결혼 다음에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 안정감이 있고, 묵직하게 잡아주는 것이 있다는 기분. 덜 묵직해도 되는데 사실. 

요샌 다음 직장에 대해 생각 많이 하고 그런다. 무언가.. 좋은 일을 더 편하게 하면서 성과도 더 많이 내고, 일 하면서 즐겁고, 그런 곳은 어딜까 생각. 개도 키워야 하고. 난 좀 사람이 적은 곳이면 좋겠어 그리고. 


---

3호선 새 앨범 나왔네. 



옛날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