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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노래 나오는데 이건 마리가 생각이 난다. 술 마실 때 마다 이 노래를 내가 끝까지 부르는 걸 그렇게 보고 싶어했는데, 가사를 까먹어서 항상 부르다 말고, 언젠간 돌아가서 꼭 처음 부터 끝까지 불러 주리라 그 약속을 지키리라 꼭. 요새 학원에서 배우는 게 이 노래 정도 수준인데, 여튼 학원 재밌다. 빠지지 않고 있고 신기하게도, 가서도 뭔가 열심히 하는 우등생 아저씨 분위기로 앉아서, 대답도 열심히 하고, 단어 시험도 1등해서 선생님한테 선물도 받고 그러고 있다, 좀 옆에서 보면 우습겠으나.. 고등학교 때 음악 시간에 이것, 그리고 이탈리아 가곡인 오 솔레 미오 두 곡이 기억이 나고,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직도 생각이 나지만, 노래가 아니니까. 질문하신 가사는 이렇습니다 ^^ Ich liebe dich..
가끔 이 노래가 생각날 때가 있다 딱히 뭐 .. 여튼 오늘 학교 갔는데 눈이 제법 내렸다. 학교는 뭐 어떻게 보면 여전하고, 또 많이 바뀌었다면 바뀌었고. 몇 년 있으면 선생님들 다 은퇴하셔서 찾아가도 썰렁 할 것 같아 그리고. ------헤일 시저 천주교, 개신교, 정교회, 유대교 성직자가 모여 신성에 대해 토론하는 장면인데 굉장히 잘 만들었다, 재밌게. PRIEST The nature of the Christ is not quite as simple as your photoplay would have it.EDDIE How so, Father? FATHER Well, it is not the case simply that Christ is God, or God Christ.RABBI You can say ..
엠마 웨지우드 https://www.brainpickings.org/2012/08/14/darwin-list-pros-and-cons-of-marriage/http://darwin-online.org.uk/content/frameset?pageseq=1&itemID=CUL-DAR210.8.2&viewtype=side This is the questionMarryChildren — (if it Please God) — Constant companion, (& friend in old age) who will feel interested in one, — object to be beloved & played with. — —better than a dog anyhow. — Home, & someone to take car..
plosone에 냈던 smote 논문 메이저 리비전 결정이 오늘 났다. 덩실덩실 ㅎㅎ 리젝 날 때 마다 저널을 올리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안 되면 어디 내야 하나 하던 참에.. 플리커 논문도 잘 진행되고 있다. 그림도 많이 이뻐지고, 만느님이 노력하사 글도 잘 나오고 있고.. 크롭도 이제 정말 마지막이고.. 올해에 논문 좀 원 없이 냈음 좋겠다. ----수은 프로젝트 마감에 투입돼서 며칠 밤에 일을 하니 건강을 해쳐...
요즘 학원을 다니니 확실히 좀 뭐랄까, 잡생각 할 시간도 없고 잡기장 적을 시간도 없었다. 일 주일에 네 번 저녁에 독일어 학원을 다니고 있다. 올해에 자격증에 도전해 보려고 하는데, 수업이 재밌고 좋다. 선생님도 좋으시고, 정말, 독일 아재. 주말엔 서울 자주 갔다. 인사가 많았고, 다음 주 토요일도 대학원 모임. 일은 많이 마물 했고, 괜찮은 것 같다. 2월에 학회 발표 있고 4월에 있고, 3월 까지 원고 낼 것이 꽤 많은 데 뭔가 느낌은 괜찮은 것 같다. 드디어 플리커 태그 네트워크 논문이 투고를 앞두고 있고, 작물 논문도 마지막으로 보스와 주고 받기 단계고. 생태통로 분석이 급한데 아직 할 일이 많고 그건.. 여튼 그냥 결혼 다음에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 안정감이 있고, 묵직하게 잡아주는 것이 있다는..
어메이징 그레이스가사 볼 때 마다 뭔가 뭉클하다. 가사 뭔지 모르고 멜로디만 오래 들어왔는데, 마음을 때리는 가사였다. 요새 성당 열심히 다닌다. 그리고 12월 부터 독일어 학원도 재밌게 다니고 있다. 일도 꽤 잘 돼서 요새 많이 마물하고, 서브밋하고, 괜찮은 것 같애. 마음에 안정이 있다. I once was lost, but now am found, Was blind, but now I see. 토요일날 97학번 20주년 모임 했다. 모임이 선릉이었는데 도착하니 특검 사무실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 있어서 잠시 멈칫 하다가, 모임에서도 주로 그런 얘기 많이 하게 됨. 금요일날은 대법원 앞에서도 있었다고 하고. 난 뭐 요새는 그냥 듣고 있다 어딜 가든. 마치고 오늘 아침 기차로 와서 교리 하고 미사 보고. 오늘 ..
신경과학 관련 글 훌륭한 글이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95521현대 신경과학은 과연 동키콩을 이해할 수 있는가 http://www.theatlantic.com/science/archive/2016/06/can-neuroscience-understand-donkey-kong-let-alone-a-brain/485177/참고가 된 글 단상컴퓨터가 동키콩을 잘 할 순 있다 이미. 딥러닝 이용해서 아무 것도 알려 주지 않고 게임 많이 시켜서 게임 잘 하게 만드는 실험은 꽤 많았고, 그게 동키콩 수준이 아니라 이제 스타크래프트 정도도 쉽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율주행이란 과제가 이제 거의 풀린 것과 마찬가지로. 예전에 무척 영향을 많이 받았던 인공..
incredible edible 후속 새해 인사하다 받은 사진. 김치를 만들어 판매 시작. 맛있다는데, 그 맛 한 번 궁금하오.. 한 번 가야겠어 맛 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