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2

(13)
요즘 정말 많이 바빴다. 과거에 게을러서 그렇다. smote 리비전 마쳤고, fractional vegetation cover 투고 작업 마쳤다. 지난 주에 연결망 잘 끝냈고, 내 식물 생육 발표도 어찌저찌 마쳤고, 학교 사람들을 여러 팀 만났다. 지원서 한 군데 내는 것 어떻게 끝냈고, 원고 프루프 리딩도 하나 마치고, 두개 만 더 잘 하면 된다. 비엔나 출장 예약했고, 연말정산도 반나절 만에 어떻게든 했고, 자전거도 고쳤고, 성당 교리도 빼먹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지오사이언스 스페셜 이슈 결국 못 냈고, 아직 쌓여 있는 일이 많다, 원고 진지하게 보아야 할 것 두개. 생육 논문 써야 하는 것, ngc 제안서 제출, 3월 15일 까지 또 지원할 곳 하나 있고. 밤에 잠 줄이고, 놀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
희미한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김광규4·19가 나던 해 세밑우리는 오후 다섯시에 만나반갑게 악수를 나누고불도 없는 차가운 방에 앉아하얀 입김 뿜으며열띤 토론을 벌였다어리석게도 우리는 무엇인가를정치와는 전혀 관계없는 무엇인가를위해서 살리라 믿었던 것이다결론 없는 모임을 끝낸 밤혜화동 로터리에서 대포를 마시며사랑과 아르바이트와 병역 문제 때문에우리는 때묻지 않은 고민을 했고아무도 귀기울이지 않는 노래를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노래를저마다 목청껏 불렀다돈을 받지 않고 부르는 노래는겨울밤 하늘로 올라가 별똥별이 되어 떨어졌다그로부터 18년 오랜만에우리는 모두 무엇인가가 되어혁명이 두려운 기성 세대가 되어넥타이를 매고 다시 모였다회비를 만 원씩 걷고처자식들의 안부를 나누고월급이 얼마인가 서로 물었다치솟는 물가를 걱정하며즐겁..
일도 많고 힘들 때 좋다 ---유튜브 림프 너바나 노래 중 한 곳, 첫 코멘트 I was 14 when this song came out. Now I'm 40. Where the hell has time gone? 나도 그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14, 15 였다. 어디로 시간이 흘러간 걸까?
그거 그거, 인터넷. 인터넷은 처음엔 공대 전산실 같았다가, 도서관 같더니, 카페가 되었다 언젠가는 인문대 대학원 휴게실 같기도 하더니 지금은 남고 교실 쉬는 시간 같아지는 가 싶더니 지금은 단체 채팅방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게 한다. 잘 말하고 쓰는 것 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읽고 듣는 것이 중요한 시대란 생각이 든다. 2003.03.10 23:08관찰하지 않고 인간을 사랑하기는 쉽다. 그러나 관찰하면서도 그 인간을 사랑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깊은 사색없이 소박하기는 쉽다. 그러나 깊이 사색하면서 단순 소박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자신을 기만하면서낙천적이기는 쉽다. 그러나 자신을 기만하지 않으면서 낙천적이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어리석은 자를 증오하지 않고 포용하기는 쉽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를 증오하..
aws 도저히 안 돼서 aws 사용방법 찾고 있다. https://aws.amazon.com/blogs/big-data/running-r-on-aws/이런 자료가 있는데, 작년에 해 보니까 데이터 주고 받는게 좀 복잡하던데.. 여튼 cpu 40개에 메모리 244gb 라고 한다. 털썩. ----훌륭하신 분들 덕분에 성공http://datum.io/aws-ec2-rserver-installation1/한글로 설명된 곳. 특히 여기서 아래의 영국분 사이트 링크를 알게 됐다. http://www.louisaslett.com/RStudio_AMI/서버 설정이 복잡한데, R에 맞게 설정한 서버 인스턴스 복제를 얻을 수 있음. datum.io의 설명을 따라가면 쉽게 할 수 있다. 접속되면 패스워드 변경 할 수 있게 R펑션을..
라디오에서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이 사람 연주를 좋게 평가하는 사람이 많단다.
올만에 사진기 들고 학교갔다. 뚱스를 못 만났다. ㅔ
주룩 갑자기 알프스 소녀 만댕이 됐다. 만느가 합격했다. 3년, 그러니까 2020년 까지 있게 됐다. 독일어 학원 다닌 것 보람 있겠다 좋았고, 어제 참 독일어 종강했다. 선생님께 립쿠흔 드렸고, 짧게 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