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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가끔 크루그먼 칼럼에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기본 차트가 나온다. 엑셀만 쓸 줄 알아도 노벨상 받을 수 있다, 이런 책이라도 나오는 거 아닌가. 계량경제 수업에선 보통 이뷰즈나 가우스를 가르쳤는데, 스타타만 쓰는 사람도 있었던 것 같고, 요샌 R도 많이 쓰는 듯.. 엑셀도 잘 쓰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는데 요새 나에게 엑셀은 기능이 부족해서 보단 데이터를 실수로 아주 쉽게 오염시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아마추어용이란 느낌 줌.. 노벨상이나 받는 초보들이 쓰는 툴..
멸종 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471/n7336/full/nature09678.html Has the Earth’s sixth mass extinction already arrived? Anthony D. Barnosky, Nicholas Matzke, Susumu Tomiya, Guinevere O. U. Wogan, Brian Swartz, Tiago B. Quental, Charles Marshall, Jenny L. McGuire, Emily L. Lindsey, Kaitlin C. Maguire, Ben Mersey & Elizabeth A. Ferrer Affiliations Contributions Corresponding author Nature 471..
아.. 피엔에이에스 논문 최종 결과 나왔다.. 이제 엠디피아이 하자.. 플로스 원이랑 두 개 내갰어 꼭.. 어젠 올만에 공항엘 다녀왔다. 사촌 동생 한국 와서 마중 나간 길였는데 두 달 만이었다 공항은. 애들 재밌게 잘 크고 있고, 열심히 살고, 얘기 듣는 것도 즐거웠다.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 한 주 였는데 그래도 괜찮음, 열심히 해야 돼.
오늘 And, even more remarkably, a very similar story has played out over the past three years, this time about economic policy. Back then, all the important people decided that an unrelated war was an appropriate response to a terrorist attack; three years ago, they all decided that fiscal austerity was the appropriate response to an economic crisis caused by runaway bankers, with the supposedly immi..
어제 요약 들은 것 정리 법적 판단을 할 때, 현행 법체계의 조문 안에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은 경우를 생각해 보자. 경계선 사례라고 할 때 좀 더 복잡한 정의가 들어가야 할 것 같으나 무지하므로 일단 패스; 경계선 사례라고 인정할 수 있을 때, 특수주의적 접근은 사전적인 아무 권리는 없지만 그 상황에서 판사가 순간적으로 입법을 하는 것으로 생각. 그 특수한 상황에 맞춰 생각을 깊게 하다보면 하나의 옳은 법적 판단에 도달하게 된다는 생각. 이 접근의 문제점은 어떠한 권리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과 판사의 재량에 의존하게 되는 것. 공리주의적 접근은 공리 계산 - 이게 법적 실익을 공리라고 하는지 경제적인 효용인지 이런 것 잘 모르겠음 - 을 통해 판단하면 된다. 일반적인 공리주의 비판은 전부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 권..
오늘은 한국 (마을숲) - 일본(사토야마 - 里山(마을산)) 비교 연구 워크샵. 중간에 일본의 urban sprawl 얘기하면서 폼포코 너구리 대전쟁의 무대인 타마 신도시 개발 얘길 했는데, 아시다시피 나의 아이디이자 ID인 영화. 몇 년 전 타마 신도시를 그래서 방문했었다, 비가 오고 쓸쓸한 베드타운이었다. 전철을 타고 돌아오는 데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끝나고 물고기가 좋아서 생태학을 공부하는 후배와 밥을 먹었다. 그 전 부터 궁금했었는데, 얘기하다보니 빠져들어 @_@ 경제학과 나와서 회사 다니다 물고기가 너무 좋아서 - 그리고 4대강 할 때 충격 받아서 - 대학원에 와서 정말 열심히 물고기 잡고 연구하는 친구. 보의 생태적 문제점 등 연구로 논문 쓰는 중인데, 참 흥미로운 캐릭터였다. 이렇게 뭐가 정말 좋..
gam::gam 이랑 mgcv::gam gam 함수 쓸 때 계속 다루기 힘든 에러가 나서 고생하던 중 - 상황 따라 에러 나기도 하고 안 나기도 하는 상황. 아예 mgcv 패키지에 들어있는 gam으로 옮겨가 버렸다. mgcv::gam()으로 명시적으로 호출해서 해결. gam::gam()에서 스무딩 파라미터 들어갈 때 안에 코드가 어떻게 꼬였는지 자꾸 자유도를 데이터로 생각하는 식으로 되는데, 하도 여러 패키지 섞여 있어서 좀 들여다 보다 포기.. 그냥 제일 빨리 해결하는 방법을 선택. 결과는 거의 동일하다, 이론적으론 완전히 같아야 하는데 코드 구현에 차이 있으니 좀 다를 수 있겠지만, 괜찮은 정도. 오늘 꽤 오랜만에, 이 외에도 몇 가지 골치 썩이던 문제 손 보고, 그럴듯한 결과를 얻었다. 이제 결과를 좋은 점이건 나쁜 점이건 설명할 수 있..
오늘 세미나 한 친구 발표 보가 많은데 어도가 설치되면 물고기가 이동할 수 있어서 좋다는 점에 대한 연구. 한국 보에 어도는 14.9% 설치되어 있고 제대로 기능하는 어도는 4.9% (2013년 연구 인용). 어도가 균일한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는 조정천이란 곳에서 민물고기 연구. 재밌었고, 좋았다. 한 친구는 인공 어초 배치 연구. 인공 어초의 형태에 대해선 연구가 좀 있는데 배치를 네트워크 이론으로 분석하는 연구 해 보고 싶다. 비판이 많았는데, 바다에선 해류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 호모지니어스한 공간 가정- 연결망 분석이 의미 없다는 얘기, 바다에 인공 어초 말고 짬이나 섬 등 다양한 노드가 있는데 그냥 인공어초만 연결망 보는 건 의미 없다, 등등. 물고기나 해저식생 자료도 부족해서 의미있는 것 보기 어렵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