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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역 이번에 가져온 생태학의 역사란 책 읽기 시작. 일단 번역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하다.. 한 문장 읽고 영어 문장이 뭐 였을까 상상해야 읽을 수 있는 식인데, 영어판을 읽어야 될 성 싶음. 근데 화장실 지정 도선데 그 상태에서 원서 보긴 좀 그렇단 말이지.. 가뜩이나 수신도 안되는 터에.. ;; 여튼 책은 괜찮음. 내가 살 땐 사실 - 언뜻 생각하면 이해가 안되나 - 생태학 책이라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생태주의의 역사여서 당황하긴 했다. 오덤 얘기도 나오지 않을 정도니, 이건 사실 시간적으로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더 주안점을 뒀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래서 생태학의 발달이 아니라 현대의 생태주의 사상, 그리고 과학으로서의 생태학의 밑바탕이 되는 ecological thnking 이 어디서 어떻게 출현했는..
긍귀 요샌 부정적이진 않은데 왜 이리 만사 귀찮을까.. 하다가 상태 판단 도표 고안. 긍정-귀찮 긍정-적극 부정-귀찬 부정-적극 단기 혼절 장기 혼절 긍적은 옛날에 밖에 없었나.. 석사 논문 쓸 때가 마지막이었나.. 박사 들어와선 부적이 많았다. 회사 다닐 때도 그랬지만, 일 많이 해서 몸도 상하고 속도 상하는 페이스. 그리고 장기적으로 끌고 가면 장기 혼절 상태에 다다름. 부귀는 뭐.. 이른바 한량 모드. 별로 하고 싶은 일도 없고 하고 있는 일도 없고.. 딱 작년 상반기다. 돌아보면 정말 아무 것도 한 게 없어서 어이가 없을 노릇이다. 요새는 뭐 긍정적이긴 한데.. 좀 귀찮다 모든 게... 영국 비자 준비 할 때 부터 너무 오래 질질 끌다 보니 질려버린 것 같다 비자 따위.. 생각없음 차원을 추가하면 더 ..
일찍 일어났다 Zhu, Z.; Bi, J.; Pan, Y.; Ganguly, S.; Anav, A.; Xu, L.; Samanta, A.; Piao, S.; Nemani, R. R.; Myneni, R. B. Global Data Sets of Vegetation Leaf Area Index (LAI) 3g and Fraction of Photosynthetically Active Radiation (FPAR) 3g Derived from Global Inventory Modeling and Mapping Studies (GIMMS) Normalized Difference Vegetation Index (NDVI3g) for the Period 1981 to 2011. Remote Sensing 2009, Vol. 1..
생각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생각을 해 오늘 저녁에 혼자 만들고 웃어 죽을 뻔 했다;; 나는 고대 그리스의 개그작가 패로도토스의 환생이 아닐까..
이번 주 Tracey, J. A.; Zhu, J.; Boydston, E.; Lyren, L.; Fisher, R. N.; Crooks, K. R. Mapping behavioral landscapes for animal movement: A finite mixture modeling approach. Ecological Applications 2013, 1–16. 내가 좋아하는 방식 접근은 아님. 여튼 괜찮다고 추천 받아서 읽고 있음. 동물 행동 논문은 다 읽겠다는 각오는 있는데, 게을러졌음 문득 요새. 아래 두 개는 논문 읽기 모임 발표. Pavoine, S.; Bonsall, M. B. Measuring biodiversity to explain community assembly: a unified appr..
RWM 어제 약속 시간에 좀 이르게 나가 한 이십 분 정도 멍때릴 곳이 필요했다. 여덠시 넘어서 슈퍼도 닫았고, 비 오는 통에 시내 앉아있을 수도 없어서 서성이다 마리 집 옆에 있는 RWM 잠깐 구경했다. 우리 도시가 바그너가 태어난 곳은 아니고, 후반기에 있으면서 오페라 극장 짓고 몇 개 유명한 작품 초연했던 곳이다. 그리고 무덤 있고. 그래서 오로지 7-8월에만 잠깐 관광객도 오고 붐비는 곳, 오페라 극장이랑 대학교 하나 있다고 보면 되는 작은 도시다. 창가에 히통령. 히총통이 사랑한, 독일인 생활의 모범이 되는 도시라고 했던 곳. 1940년 바그너 페스티벌 때 사진. 옆엔 바그너 딸이랑 같이 찍은 사진도 있고, 여튼 자주 왔다고 함 1940년 까진. 그 뒤엔 바쁘셨을 테고.. 바그너 음악도 좋아하지 않고 ..
오늘은 하우스 만나서 아르바이트 계약서 사인. 극단적 정치단체 회원이냐 아니냐 그런 것 사인하는 게 꽤 많은데, 크리스티나랑 셋이 농담 따먹고 잠깐 놀았다. 역시 괴짜들이었다 그리고 얘기 듣다보니;; 옛날 자기 친구는 회원이라고 쓰는 것도 모자라 창립멤버면 엑스트라 점수 받냐고 하고, 실제로 써서 통과시켰다는 얘기가 제일 웃겼는데, 좌익이면 괜찮다고 크리스티니가 농담. 언뜻 에쥬케이터 영화랑 겹쳤다, 가끔 여기서 느끼는 건, 코뮨에 있었던 얘길 하는 교수처럼 여기서도 좌익은 비교적 편하게 농담도 하고 그런 분위기, 중도에서 조금만 오른쪽으로 가도 대화 주제에선 빠지는 데 반해.. 그에 대해 한국에서 386이 자랑거리도 됐다 욕도 먹었다 하는 것처럼 여기도 비슷한 역사로 취급되나, 그런 생각 들었다. 그러니까 절..
으으 1주차 채점 마치고 바로 2주차 시작. 이게 남의 유로 먹는 게 날로 먹는 게 아닌데 정말 @_@ 채점도 채점이지만 스크립트 다운 받고, 엑셀에 점수 적고, 다시 이러닝 사이트에 업데이트 하고 이런 시간도 꽤 걸린다. 일주일에 열 시간 일하기로 한 건데, 정말 열 시간 딱 될 듯.. R 아니면 시작도 안했을 텐데.. 오늘은 그래도 좋았다. 새벽 부터 부산 떨고 일어나 TK가서 보험 확인받고, 바이시어 가서 보글러 누님과 계약서 쓰고, 돌아와서 여름학기 등록 드뎌 마치고, 팀이랑 서버 인수인계 하고, 고셀 누나와 서류 처리했다. 돌아와선 이메일도 무진장 썼다. 아.. 너의 이메일 산소도 싫어 햇빛도 싫어 이메일 힘들어.. 여튼 다빗 일 다 잘 끝났다고 밥 해준다고 해서, 아 뭔가 만원의 행복이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