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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민재가 많이 아프다고 함. 면회 안되는데 되면 가보려 함. ---- 아프고, 걱정됨. 기도하고 있다. 갑상선이라고 함. ------- 오늘은 청이랑 세계에서 제일 맛있다고 일단 써 있는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점심 맛있는 거 먹고 얘기하고, 사무실 와서 공부했다. 크리스 원고 본 것 마무리 해서 보냈고, 연간 생물계절 변화 이용해서 시그널 표준화 하는 루틴 끝냈다. 생각보다 괜히 오래 걸렸음. GLM이랑 Full ML, REML 자료 읽고 복습. GLMM 이번에 알게 돼서 실습하고, 다시 정리 중. 비율 변수도 계속 공부 중. 노말/노말은 코시 분포, 뭐 그런 것 좀 더 확실히 알아 두고자 함. 디비앙스도 다시 읽고 정리했다. 풀 (새츄레이티드) 모델과 축소된 모델 사이의 우도 차이라고 보면 됨. 거의 ..
오늘은 LSE 강의 재밌었음. 더 정리하겠음 곧. 슈퍼 리치에 대한 연구서를 쓴 교수가 나와서 현재 슈퍼 리치에 대해 풀어놓는데 웃긴 얘기가 많았다. 기억 나는 것만 몇 개 적으면 러시아 부자하면 뭐 모피 입고 옆에 슈퍼모델 한 둘 끼고 마피아 데리고 다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거고, 그게 대충 맞지만 물어보면 수학 박사 인 경우 많다. 이 외에도 계속, 이들이 많은 교육을 받고 수량화에 익숙한 인력임을 강조. 베이징과 뉴욕은 사뭇 다른데 부자들은 종종 그렇지 않다고 함. 부자들은 지리적 연결보다 계급적 동질감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보임. 같은 호텔에서, 같은 메뉴를 먹고, 같은 경험을 한다. 빌 게이츠가 하바드(?)에서 강의 할 때 부자 되니까 좋아 물어보니 어 나는 맥도날드 햄버거 보다 맛있는 햄버거 못 ..
요새 유입 키워드 보면서 식겁하고 있다. 아.. 막 떠들어 놓은 게 많아서 후달리네.. .. 열심히 다시 정리하고 하자; 오늘 논문 읽기는 도시지역에서 ES 를 본다는 게 뭐냐, 문제는 뭐고 어떻게 할 수 있냐 그런 논문. 나는 오히려, 이렇게 까지 하면 안하는 게 맞지 않냐로 읽었는데 그래도 하겠다고 열심히 써 두셔서.. 나는 여튼 비관적임 ES는. 두 번째 논문은 오색 딱따구리가 파놓은 구멍에 대한 일본 연구. 딱따구리가 파놓은 구멍이 그냥 버려지는 게 아니고 두 번째 이용하는 손님들이 있는데 그게 뭐 있는지, 빈 집에 오는지 원 주인을 내쫓는지, 죽은 나무에 많은지 산 나무에 많은지 도시와 농촌 두 군데 연구지역 비교. 도심 지역이 경쟁이 더 치열해서 구멍 강탈하는 경우 더 많다, 그런 내용. 공부 얘기..
하루 정리 초록 쓴 것 영어로 번역해서 변사마에게 보내고 나니 열한시 땡 쳐서 사무실;;을 박차고 나왔다. 오후엔 초록 쓰고 번역하고 집중한 것 같아 뿌듯했음. 새삼 초록을 쓰면서 연구 흐름이 정리되는 것 같다, 뭐든 좀 더 많이 써야해. 연구실 화상회의도 좋았고, 애들이 안부 물어서 농담 섞어서 얘기하면 재밌어 한다. 어 여기 월에 300유로 내면 하루에 커피 두 잔 씩 주고 예쁜 여자도 많아.. 변사마는 애기 때문에 무척 힘들어 보였지만 뭐 역시 사람 좋은 웃음이란 참. 최종심 하러 올 때 펀딩 알아보자는데, 아 모르겠다. 프로젝트 말고 다른 데서 최종심 가는 펀딩 달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고, 웃기고. 여튼 논문만 마무리 잘 하면 할 일은 많은 듯. 뭐 지금도 새록새록 일은 생기고 있다. 크리스 원고 보고 내일..
두 명 친구 두 명이 어제 최종심사 끝내고 졸업했다. 강원도에서 떼굴 떼굴 구르던 셉서방이 드디어.. 새삼 허리띠를 졸라 매고 - 유니클로 숨 못쉬는 핏 (하지만 레귤러핏이라 쓰인) 청바지를 입으면 쉽다 - 계속한다 공부. 여러가지 무슨 경제학 강의도 듣고 윤리학 책도 본다고 부산하느라, 그러느라 좀 늦어지곤 있지만 그래도 놀고 있었던 건 아니니까, 학위과정 마치고 나면 재밌는 일 할 수 있을거야 하고 위안하고, 위안화 절상 하고.. 개그 치고 또.. 안 웃기고.. 우스울 뿐이지만.. 오늘은 LSE 책 리뷰 - 민주주의와 옹호자들 - 듣고, 영국 도시의 변화에 대한 강의 들었다. 부동산 & 개발 연구하는 사람인데, 결국 규제가 지대 너무 올리고 있고 그것에 대해 실증 분석 결과 들고 나오심. 우리는 영국의 도시..
오늘의 오늘의 개그 천문학적인 숫자 보다 요새는 경제학 적인 숫자가 더 크다고 한다. 뭐.. 조 단위 넘어가니까.. 생태학적인 숫자는 0, 1, NA, 5?, 3 (perhaps), 20 (+-1) 이게 ... 실험 좀 해 본 사람은 웃을 수 있다.
발견 내가 일하는 사무실; 에는 이공계 일 하는 사람은 잘 안보인다. 왜 그런가 생각해 보니, 이공계 인력은 사무실이든 연구실이든 다 있으니까, 여기 와서 컴퓨터 켜 놓고 일 할 이유가 없다. 당연히 변호사도 없고, 그러니까 둘이 좀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사무실 임대료는 한 달에 50만원 정도 드는 것 같다. 전문적으로 만들어진 커피를 두 잔 씩 받고, 42잔 마시면 서비스로 한 잔 더 받을 수 있다.. 요샌 점심 먹고 많이 나오는데, 점심 전에 나왔다 밥 먹으러 나갔다 오면 돈도 많이 들고 그닥 효율적이지 않아서 아침에 집에서 이메일이나 간단한 일 처리하고, 운동하고 밥 먹고 나오면 하루가 그렇게 알파되고 오메가 된다. 거의 규칙적으로 일곱시 기상, 밥 먹고 커피 만들어 먹고 이메일 쓰고 ..
오늘은 예배 보고 나와서 스매싱펌킨스.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사람들 사이에 공유되는 가치, 취향, 습관 같은 건 좀 어려운 게 많다 여전히. 몇 가지는 언제까지나 극복되지 않을 것이고, 어떤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나도 그럭저럭 받아들일 수 있을 거다. 그래도 여전히, 도덕과 취미의 구분은 기대하고, 좌절하게 된다. 어쩔 수 없는 것 같애. --- 추천 받은 책 튜링 & 괴델 추상적 사유의 위대한 힘. 이해하기 쉽게 풀어썼으면서도 깊이가 얕지 않다고 한다. 몇 장 열어 봤는데 좋은 책이란 느낌 받았다. 내 기억으론 괴델 에셔 바흐는 번역 상태도 그렇고 그렇게 좋은 경험은 아녔음. 튜링이니까 우얏든동 읽어야지..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2178..